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는  하남도시공사 지원으로 지난 13일 하남시 창우동에서 강성대 하남시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북한이탈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겨울나기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회원, 하남시새터민연합회 회원들은  함께 오전 9시부터 절임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버무려 올해로 2년째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는 140여개의 용기에 담겨져 새터민 가구와 다문화가정, 장애인재활센터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김치 나눔행사에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각급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현재 시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회원과 새터민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니 더없이 훈훈하다" 며 "동참한 분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을 받으신 분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성대 회장은 "김장 나눔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희망에너지를 받으시고, 추운 겨울을 이겨냈으면 한다. 이번에 김장나눔행사에 하남도시공사에서 지원을 해주어서 고맙다"고도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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