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영북면 행복마을 관리소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영북도서관, 영북면 체육 문화센터에서  「기억을 그리는 시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4일 알렸다.

전시물은 6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 색칠 그림 활동의 작품들이며, 액자에 넣어 전시했다.

색칠 그림 활동은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마을회관과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함께 그림을 그려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 김선희 지킴이는 "그간 색칠 그림 작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살필 수 있었다"며 "전시회 개최로 어르신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실 때 자신의 그림을 보며 기뻐하시니 보람차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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