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4일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영역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고자 탄소중립 우수사례 103건을 1차 심사해 부문별 선정(4개 부문, 부문별 5개 기관)했으며 시는 지자체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공공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기관과 11월 지자체 탄소중립 감축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기관 표창까지 탄소중립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5개 기관과 시상자도 인천에서 배출됐다.

송도더샵그린워크1차아파트가 국무총리 표창을,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가 환경부장관 우수 아파트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광유치원(인천 계양구)과 활동가 강미경 씨, 유영숙 송도더샵파크애비뉴 관리사무소장이 각각 우수 참여 공동체와 활동가, 실천리더로 선정됐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는 시민실천영역이 매우 중요해 시민들의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시키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탄소중립 시민실천분야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과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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