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3일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강연은 시 중소기업지원센터의 2023년 중소기업 차세대 최고경영자 양성과정 가운데 하나다.

김 시장은 기업인들이 직면한 열악한 기업환경과 고용 현실을 함께 고민했다. 또 이를 해결할 시의 가능성과 맞춤 전략을 제시하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시는 현재 미군 공여지에 아파트와 물류센터가 아닌 기업을 유치해 양질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미군 공여지별 입지와 토지 장단점을 분석해 특화전략을 세우고 맞춤 유치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의정부 경제를 선도하는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단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 ▶근무·여가 환경 개선 ▶기업 지원 서비스 강화 같은 3대 전략을 추진한다.

김동근 시장은 강의를 마치며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업그레이드 전략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며 "참석해 준 차세대 경영인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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