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예방교육과 건강 지키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학교 현장에서 심혈을 쏟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13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흡연예방실천학교 우수사례 나눔 연수’에서 고효순 교육장이 교사들에게 건넨 격려다.

현장에는 각급 학교 보건교사 189명이 함께한 가운데 흡연예방사업 활성화 방안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더욱이 고양지역 일선 학교 중 올해 학생들을 상대로 가장 우수한 흡연예방실천 우수사례를 견인한 신원고 이동이 보건교사가 흡연예방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석 교사들과 효율적 방안에 대해 깊은 소통을 이끌었다.

A중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방법의 흡연예방사업을 알았다. 내년 교육활동에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한 금연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양교육지원청은 흡연예방실천학교 120개 교(기본형 85개 교, 심화형 35개 교)를 선정해 학교별 다양한 흡연예방사업을 지원하는 가운데 내년에도 흡연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증진사업 시범학교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기에 우수학교에서 운영한 흡연예방 사업을 토대로 각 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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