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미래 신산업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4학년도부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시작한다.

이천제일고는 경기도교육청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1학급 22명 규모로 운영하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반도체 공유대학을 연계해 반도체 개념과 실험·실습으로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가 선정되기까지 지역사회 관심과 노력이 있었다. 그동안 시와 이천교육지원청, SK하이닉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도교육청, 허원·김일중 의원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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