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디자인대학과 협업해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디자인패키지를 지원했다고 14일 알렸다.<사진>

이 사업은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사회적 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사회적 기업의 학업장려금을 연계,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앞서 8월 지원 대상 기업으로 두빛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교육을 지원했다. 한양대는 한 학기 동안 기업 연계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해 대상 기업에서 생산하는 드립백 커피의 디자인패키지를 제작했다. 제작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기업에는 최종 선정한 디자인패키지를 전달했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올해 두 번째 진행한 이 사업은 청년 디자이너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기업에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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