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강(61·사진)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2대 총선 의정부시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부지사는 14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이 안 된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의정부부터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를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 평화가 일상인 한반도를 꿈꾸며 의정부 전성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있는 의정부에서 근무하며 경기 북부 행정의 중심 도시이자 남북 평화 경제의 통로가 되는 거점 도시 의정부시 미래 비전을 구성했다"고 했다.

이어 "민원 해결과 예산 유치했다는 현수막 몇 장 붙이고 마는 정치인, 결혼식, 장례식, 온갖 행사장만 쫓아다니는 정치인 말고, 제대로 시민과 소통하고 그 의지와 목소리를 대리하는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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