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역주행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4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43분께 군포시 내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1.5㎞ 가량을 운전한 혐의다.

당시 그는 왕복 6차로 도로를 150m가량 역주행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뒤 유턴하다가 주차한 차량 1대를 재차 들이받았다.

주민들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1시 52분 A씨를 적발해 현행범 체포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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