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5개 타이틀(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1개)을 거머쥐는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평가에서 오산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과 자원연계 부문 최우수상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최우수상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 위기 이웃 발굴과 민관협력 추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더욱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는 ▶전체 동 간호직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배치 ▶인사개선과 분동 같은 업무환경 개선 노력 ▶유관기관 공공서비스 종합상담 제공 들로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합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는 ▶정기적인 자체평가와 컨설팅 강화로 사례관리 질적 수준 향상 ▶동(洞) 통합사례관리 업무 모니터링 회의와 정례 스터디모임으로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민관협력과 자원연계’분야는 가족돌봄청년, 고립과 고독사, 중장년 1인 가구, AI 돌봄 사업 같은 새로운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어려운 이웃을 면밀히 살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활성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분야는 시 희망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추진하는 ▶통합가구 인적 정비기간 내 처리 ▶변동 알림 처리와 적절성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처리 따위의 6개 지표의 실적을 반영해 평가됐다. 시는 확인 조사와 변동사항을 적기에 처리하고 신속·정확하게 반영, 사회보장급여 복지대상자의 적정한 수급과 같이 사후관리 전반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분야는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자 연결 강화 영역에서 ‘고립가구의 이웃 관계망 회복으로 민관협력 고립 탈출 프로젝트 ‘위드스마일’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 ▶위기이웃 발굴·홍보 ▶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 운영 들을 수행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돌봄·교육·고용·건강 따위의 6대 추진전략과 64개 세부사업 계획을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꼼꼼하게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점점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맞는 선도적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체계 구축에 매진해 보건복지부 ‘5관왕’이라는 큰 쾌거를 거뒀다"며 "지역복지를 향한 공직자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뤄져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많은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오산시만의 특화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의 삶이 새로워지는 행복한 오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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