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2024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만 70세 이상 노인으로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에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분기별 정산을 통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 만큼 교통비를 지급하며,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5천 원으로 연간 최대 18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강화군에서 버스를 이용한 요금에 한해 지원되며, 타 시·군·구 승하차시는 지급되지 않는다.

군은 노인을 위한 또 하나의 복지정책을 속히 시행하게 됐고, 노인들은 교통비 부담을 덜게 돼 더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리라는 기대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