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연다.

이번 무대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장식한다.

데뷔 13주년을 맞은 윤한은 재즈, 팝, 피아노 소품집, 수면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세계를 펼치며 6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매 공연 그날의 영감을 담은 즉흥곡으로 시작해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이야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늘 새로운 자극을 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럼과 더블베이스로 구성한 ‘윤한 트리오’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특별한 곡들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음악, 자작곡 같은 다채로운 곡들을 윤한만의 색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일상 속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공연답게 로비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즐기려면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 귀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www.icdonggu.go.kr/cscen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이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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