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가 2027년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 원’을 국회 강대식 의원실에 요청했으며,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통과했다.

시는 지하철 5호선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골드라인 증차가 최선의 방법이라 여기고 예산을 적기 투입하고자 꾸준히 노력했다. 김병수 시장은 직접 국토부 장관에게 건의서 제출은 물론 여러 차례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골드라인 증차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전동차 증차사업비 지원으로 2027년까지 예정했던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은 차질 없이 수행할 전망이다. 사업 완료 시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률은 200% 이하로 낮추리라 기대한다.

김병수 시장은 "국비 지원을 위해 시 공무원이 많이 노력했다. 시민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혼잡으로 인한 안전문제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신 국회·정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정과 함께 예타 면제에도 박차를 가한다. 콤팩트시티 교통대책으로 발표한 지하철 5호선은 입주 예정인 2033년까지 완성돼야 입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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