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구정책 연구모임’과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 ‘안산맞춤 연구소’가 의원연구단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이들 4개 연구단체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알렸다.

앞서 지난달 연구단체들은 올해 연구한 결과물이 담긴 활동 최종보고서를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심의위원회에는 당연직 심의위원을 맡은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과 이대구 부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외부 심의위원회 위원, 4개 의원연구단체 최찬규·김진숙·황은화·현옥순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심의위 회의는 대표의원들의 활동 결과 제안설명과 심의위 위원들의 질의·평가 순으로 진행했으며, 4개 연구단체 모두 충실성과 당초 계획과의 적합성, 정책제안 타당성, 시책 반영 가능성에서 60점 이상을 받아 통과 처리됐다.

최찬규·설호영·선현우·최진호 의원이 참여한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시 인구 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를 했으며, 김진숙·이지화·김재국·박은정 의원이 소속된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은 시 조례 제·개정·폐지 자치법규 정비를 목적으로 활동했다.

의회는 심의를 통과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 최종보고서를 이달 중 사례집으로 발간, 전체 의원과 시 집행부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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