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정명근 시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과 의원, 제6·7대 아동·청소년의원과 학부모 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6대 의회 활동 보고와 환경·문화·교육·안전 4개 상임위별로 논의한 정책제안 8건을 발표했으며, 1년의 임기를 마친 제6대 의원 중 활동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7대 의원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원 9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학부모들이 신규 의원들에게 의원배지를 달아 주며 의미를 더했다.

제7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의원 50명과 청소년의원 44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년으로 정책토론회, 견학, 인식 개선을 위한 아동권리 캠페인 같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100만 대도시 화성시를 위해선 화성시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의원의 임무가 중요하다"며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행복한 화성시를 위해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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