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장애인단체별 특성에 맞는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하고자 군포시 장애인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알려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시장애인센터는 사업비 19억 원, 연면적 3천856㎡의 규모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조성됐다.

장애인센터 내 주요시설로는 사무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보장구수리센터, 점자·안마실, 군포시장애인자립센터, 군포시가족지원센터 등이다.

하은호 시장은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내 장애인센터 개관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장애인단체 전용공간 확대로 단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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