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백둔리상가번영회는 성금 100만 원을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고 18일 알렸다.

백둔리상가번영회는 지난 2020년 청정계곡 복원지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가번영회이다. 백둔리는 잣나무가 많아 잣둔지라 불리는 잣고을로 잣이 주로 생산되며, 명지산과 연인산에서 발원한 백둔천이 흐르고, 펜션이 많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임도형 상가번영회장은 "올해도 이렇게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함에 뜻 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모은 이 성금이 북면 저소득층에게 꼭 돌아가길 바란다" 하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진모 북면장은 "코로나-19가 지나 경제가 더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우리 면 복지대상자를 위해 마음을 모아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온기를 나눠주심에 감사드린다. 해당 금액이 복지대상자에게 잘 돌아가도록 처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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