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은 18일 하남시청 기자실에서 최근 대외경제여건 악화와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민생을 보살피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하남시를 위해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송 전 단장은 "지난 1년 간 하남시 투자유치위원으로 봉사하면서 하남시와 미사강변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면서, "K팝 공연장 등 K-스타월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하여 헌신하는 과정에서 투자유치위원으로서 한계를 느꼈으며,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 청년, 여성, 어르신들이 열망하고 있는 돌봄과 교육,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좋은 일자리 창출, 교통문제 해결 등을 위한 새로운 정치 리더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송 전 단장은 출마의 변에서 "경제부처 공직자 출신으로서 전자정부 세계 1위 기반 구축, 코레일 탄생의 계기가 된 상하분리 철도구조개혁 완성, 세계한상대회 창설 등 불가능처럼 여겼던 정책 사안들을 가능으로 만들어 온 공직 경험을 살려 하남시가 당면하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 메가시티 서울편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남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본인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송 전 단장은 "경제 총괄부처에서 쌓은 정책분야 최고의 전문성,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실무 총책임자로서 쌓은 지역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 중앙부처와 소통이 가능한 네트워크 및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로서 보여 주었던 탁월한 경영능력 등에 비추어 하남시민들의 일상의 삶을 챙기는데 다른 어떤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제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하남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미사강변도시에 주소를 둔 정치신인, 송 전 단장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해 내년 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국회의원 후보 선거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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