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혁부 평택을 예비후보가 18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물레방아론’을 강조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기 위해선 물이 계속 흘러 들어야 하는데, 작금 평택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평택에 동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의 심장이며 반도체 굴기의 핵심, 한국 경제의 두뇌가 있는 곳"이라며 "그렇지만 사회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는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처럼 평택이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정책적 뒷받침과 예산 학보가 절대적이다"라며 "저는 그런 일을 누구보다 잘해낼 수 있음은 물론 평택시민을 위해 반드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을 선거구에 출마 할 다른 후보들 보다 어떤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 예비후보는 "열정만큼은 자신있다"며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숭리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의 목소리를 냈다.

권 예비후보는 KBS 기자출신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며, KBS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계성 초등학교, 평택 중·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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