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보건소에 최신 장비로 교체된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바탕으로 낡은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고 18일 알렸다.

교체 장비는 빠른 영상처리 속도와 균질한 영상 획득으로 질병 조기 발견이 더욱 용이해졌음은 물론 인공지능(AI) 진단 기능이 탑재돼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장비 대비 피폭선량이 감소해 좀 더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특히 중국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같은 다양한 언어를 음성 지원해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더욱 적합한 검사환경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신축 공사 기간 기다려 주셨던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최신 장비를 잘 활용해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 교체로 이천시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성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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