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적정 인력 배치, 병동 환경 개선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가천대 길병원은 건보공단에 제도 참여 신청 후 엄밀한 심사를 거쳐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17개 병동 654병상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성과평가에서는 A등급을 획득했다.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는다.

가천대 길병원은 30개 패널병원과 함께 내년부터 2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을 적용받는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패널병원으로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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