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18일 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음힐링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인문학 특강은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강사가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7가지 행복의 방법을 주민들에게 전달했고 이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수 이평찬과 하태하의 공연도 진행됐다.

또 행사에서는 힐링 숲 체험, 작은 음악회 등 올 한해 추진된 군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 7개의 추진 성과 공유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더 나은 군소음피해지역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 이야기로 주민들께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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