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8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서 모범 지자체에 선정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을변호사는 각 마을에 변호사를 배치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행정안전부가 공동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3년 제도 시행 첫해부터 참여해 현재까지 모두 258명의 마을변호사를 배치, 행정과 민사, 형사, 가사사건, 부동산 상속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유선과 화상, 현장 방문으로 700여 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시 홈페이지 법률상담 예약프로그램인 로텍스 서비스를 통해 매월 격주 목요일 방문과 화상으로 운영된다.

방세환 시장은 "시가 마을변호사 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지속적인 운영으로 시민의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