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29일까지 부평구청역사 안 느린갤러리에서 인재 양성 미술교육 프로그램 ‘예술, 잇다’ 작품전시회를 연다.

‘꿈속에서’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지역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9명이 인천 문화예술가와 결연해 작품활동을 거쳐 탄생한 미술작품 19점을 선보이며, 지하철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하도록 오픈 갤러리로 운영한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은 "‘예술, 잇다’ 프로그램 참여로 취미로만 즐겼던 그림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술교육 프로그램 멘토로 참여한 고진이 작가는 "웃음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많이 웃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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