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일 공공 음향효과 전문 녹음실 부천 폴리스튜디오 내부 시설. <부천시 제공>
부천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foley·음향효과) 녹음을 작업한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가 20일 개봉한다.

올해 3월 개관한 부천 폴리스튜디오(경인로60번길 40)는 수도권 유일 공공 폴리 전문 녹음실이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를 비롯해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 등 여러 영화·영상 콘텐츠들이 부천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 녹음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폴리스튜디오는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하고자 촬영 이후 발소리, 바람소리 등 여러 가지 효과음을 만들어 내고 녹음하는 시설이다. 소리 재창조로 영상의 몰입도를 더하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기능을 해 영화 제작에 필수적이다.

시는 부천 폴리스튜디오가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게임 효과음 작업 같은 다양한 콘텐츠 사운드 작업으로 시 영화·영상문화 활성화 선도 구실을 기대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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