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9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뫼골놀이공원 등 10곳을 노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구는 선정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 노인보호구역 지정 대상지 수요조사와 현장점검 시행 뒤 도로교통공단, 인천경찰청 등과 협의과정을 거쳐 노인보호구역 신규 10곳을 결정했다.

신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뫼골놀이공원 ▶서부동놀이공원 ▶방죽공원 ▶신대리경로당 ▶평화돌봄주야간복지센터 ▶다사랑재가복지센터 ▶현대아파트경로당 ▶신트리공원 ▶대갈경로당 ▶부광노인대학 등이다. 

구는 신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에 내년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통합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차량운행 속도제한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 10곳을 포함해 총 49곳의 노인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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