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이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2023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최고경영층의 리더십(10점), 가족친화제도 실행(70점), 가족친화경영 만족도(20점) 등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에서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2023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18개 기업, 장기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10개 최고기업, 신규인증기업에 대해 표창 및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노하우도 공유했다.

시 문화재단은 신규인증기업 상위 10개 기관에 선정돼 이날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재단은 공공기관 46개 기관 평균 총점 87.7점 대비 94.4점의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

김신아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과 가정 양립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미흡한 부분도 살펴 향후 재인증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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