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방법을 경험해 보는 교육으로 설봉중학교 전교생, 설봉어린이집, 이천초등학교, 표교초등학교 등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버려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박 키링 만들기 및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며 동시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줄만 알았던 커피박을 활용하여 나만의 키링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면서 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환경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의 교육은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에는 ‘투명 페트병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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