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이 ‘1907, 대한을 찾아라!’를 주제로 갑비고차 탐사를 메타버스로 확대 운영한다. 

20일 강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강화지역 초·중학생 30명이 관련 주제로 덕수궁과 강화 일대를 탐사했으며, 이번에는 이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탐사 활동을 즐기도록 했다.

갑비고차 메타버스는 대한제국 시기 강화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과 교육구국운동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연기우공적비, 통제영학당, 보창학교 같은 강화도 근대 모습을 다방면으로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프라인 탐사 한계로 인원을 제한했는데, 이를 메타버스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많은 학생이 강화 역사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살펴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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