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골든하버 부지 안 2개 필지(Cs8, Cs9)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골든하버 터는 송도 9공구 안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갖춘 복합 항만으로, 인천대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 유치에 중요한 부지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하버 부지(11개 필지) 중 투자유치 유보지 핵심 부지 2필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5월 지방재정투자 심의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번에 Cs8, Cs9블록을 선도 사업부지로 매입하게 됐다.

이경구 IPA 사장은 "인천경제청과 IPA가 함께 노력해 골든하버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관광지로 다시 탄생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