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8점을 획득해 발주청 분야 최초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매년 국토부가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법규 준수, 위험 요인 제거 활동을 평가·공개해 건설사고 예방과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공사비 2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 중 공사기간이 20% 이상 진행된 총 244개 현장을 선정해 평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경영시스템 ▶관련법에 따른 안전책무 ▶안전한 공사 조건의 확보와 지원 ▶수급자의 안전관리 수준으로, IPA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수검을 받았다.

IPA는 체계적인 본사 지원 계획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정밀하게 수행해 모든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더욱이 IPA는 자율적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건설공사 안전관리 규정과 실무 매뉴얼을 개정하고, 현장 근로자와 안전·보건전문가가 함께 정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성평가를 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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