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지난 20일 119구조대 소방장 이성갑 구조대원이 ‘라이프세이버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현장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구조대상자를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며, 최우수는 그 해 라이프세이버 선정 대원 중 심의를 통해 선발한다.

선정 기준은 ▶재난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에 처한 요구조자를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구조한 경우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재난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한 경우 ▶사회적 이목을 끌고 주요 언론사에 보도됨으로써, 소방의 명예가 드높인 경우 등에 해당이 된다.

소방장 이성갑 구조대원은 지난 7월 27일 오후1시11분께  가평군 백둔리 백둔교 아래 급류로 고립된 구조대상자 3명을  안전하게 현장에서 구조했다.

최진만 소방서장은 "본인의 위험을 감수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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