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외래 내원객에게 성탄선물을 나눴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병원에 입원해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하는 환자들과 내원객이 따듯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도록 마련했다.

병원 직원들이 직접 산타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틀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 5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또 외래를 방문하는 내원객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병원 곳곳에 조성했다.

서물을 받은 내원객은 "치료 받느라 밖에 나가지 못해 연말 분위기를 느끼지 못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도록 선물을 나눠 줘서 고맙다. 덕분에 빨리 쾌유하겠다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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