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화성갑 출마를 선언한 신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1일 ‘화성시 국제교육특화도시조성’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의 ‘화성시 국제교육특화도시조성’ 정책은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세계 유수의 국제학교(유치원과정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 수준의 국제학교를 건립해 졸업 후 국내 대학은 물론 외국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또는 AP(Advanced Placement) 과정을 개설한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유명 주립대학 교육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전형 없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신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한승수 국무총리실 프로젝트로 진행된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중 교육문화예술분야 개발부문의 IT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개념을 도입한 교육시스템을 소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교육전문가이면서 IT 회사를 10년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IT전문가이기도 한 신 예비후보는 "화성시 국제교육특화도시를 실현하기에는 최소 4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화성시 메타버스 국제교육특화도시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이 메타버스 도시는 개발기간이 약 1년 정도 소요되므로 실제 국제교육특화도시가 조성될 때까지 약 3년 정도 먼저 운영될 예정이며 메타버스 국제교육특화도시에 등재돼 있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실제 국제교육특화도시의 교육과 연계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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