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인천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실시설계·사전기획 결과 보고회를 했다.

결과보고회에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2021~2024년 사업 대상 학교장(소방고 외 14교)·학부모, 사전기획가, 설계사들이 참석했다.

실시설계가 완료된 인천남부초등학교는 개방형 복층 도서관, 학습과 휴식 공용 공간 같은 특화 공간을 마련했으며, 사전기획이 마무리된 10교 중 한 곳인 숭의초등학교는 미래 교육을 목표로 AR/VR 기기와 3D 프린터가 구비된 스마트 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들은 미래교육과정에 맞는 학교를 기획하고 설계하려고 여러 차례 워크숍을 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초등학교는 배움·놀이·휴식 공간, 중학교는 자유학기 연계 공간,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과수업 공간을 디자인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노릇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안전한 미래학교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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