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교육부의 첨단분야 석·박사 입학정원 배정에서 222명을 배정받아 전국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첨단분야 대학원 증원 인원은 총 582명으로, 이 중 가천대가 배정받은 인원은 전체의 38.1%에 해당한다.

대학별로는 가천대 222명, 동국대 95명, 연세대 81명 순이다.

가천대는 정부가 정의한 첨단 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 디지털바이오융합전공 석사 50명 ▶첨단신소재 분야 신소재공학과 석사 30명, 박사 10명 ▶사이버보안 분야 정보보호학과 석사 30명, 박사 10명 ▶클라우드 분야 클라우드융합전공 석사 30명 ▶스마트시티 분야 스마트시티융합전공 석사 30명 ▶에너지신산업 분야 세대스마트에너지시스템융합학과 석사 24명, 박사 8명 등의 정원을 받았다.

가천대는 증원 신청인원 총 230명 중 222명을 승인받아 신청대비 약 96.5%의 승인률을 나타냈다.

대학 이길여 총장은 "이번 증원은 가천대가 첨단산업 교육 역량과 연구 인프라 등을 완벽히 갖추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토록 연구역량을 갖춘 신임교수 채용과 학문간 융합 지원 등 아낌없는 투자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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