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정신건강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고위험군(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서비스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한 정신건강 전문 치료 기관인 광명병원과 광명교육지원청 위센터 업무협약이 이뤄짐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광명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료시설 선택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특히 중앙대 광명병원에는 광명지역에 부족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리라 기대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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