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1일 2023년 우수 사학법인으로 대인학원 등 6곳을 선정하고 관계자들에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1일 2023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우수 학교법인으로 대인학원 등 6곳을 선정하고, 학교법인과 학교에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사학기관 운영평가는 사학기관 스스로 책무와 민주성을 제고하고 열악한 경영구조를 개선하려는 자구 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2020년 시범평가를 거쳐 2021년부터 2년마다 격년제로 사학기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36개 학교법인과 52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법인운영·학교운영 2개 영역 28개 지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학교법인 운영 영역에서는 ▶최우수=대인학원(대인고) ▶우수=덕신학원(덕신고) ▶장려=우림교육재단(제일고), 사립학교 운영 영역은 ▶최우수=동광학원(동광중) ▶우수=인항학원(인항고) ▶장려=손과손(예림학교)을 선정하고 포상금 100만~250만 원을 지급했다.

2021년에 이어 2회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 대인학원은 수익용 기본재산 수입대비 법정부담금 부담 실적, 법인 관련 공개사항 이행, 정관 정비 노력, 법정부담금 부담 실적, 법인회계 재정정보 공개 이행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건실하게 사학기관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경영 개선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학기관과 교육동반자 관계 속에서 적극 소통하며 자율 경영 진단과 개선으로 사학기관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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