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래피젠 박재구 대표와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김성제 시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재구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주)래피젠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술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여러 분야에 걸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오전동에 위치한 오전태권도장 원생들과 지도자들은 지난 18일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1천280개를 오전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왕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36만6천 원을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성제 시장은"기업과 학교, 시민 모두가 전해주는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