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광명시 지역사무소에서 수영연맹 이승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시립 수영장을 건립하고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광명시 예산에 실내 수영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천만 원이 책정돼 수영장 건립에 ‘청신호’가 커진 상황에서 앞으로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앞서 양 의원은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과 광명시간 당정협의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이 만날 때 마다 불편을 호소한다"며 시립 수영장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고, 박 시장이 관련 예산을 책정해 지난 14일 광명시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승진 회장은 "수영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워낙 커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내년에 수영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잘 진행돼 수영장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영연맹은 현재 시민들을 상대로 수영장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이에 양 의원은 "수영장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이 통과되어 수영장 건립에 청신호가 커졌다"며"광명시와 협의하여 수영장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국도비를 확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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