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서 5층에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하은호 시장, 김판수 도의회 부의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군포소방서는 1995년도에 준공된 청사로 노후·공간협소로 늘어나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수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소방서측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도와 도의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예산 27억2천만 원을 확보, 작년 11월부터 공사면적 571.98㎡ 규모로 수직 증축공사를 착공했으며,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소방서 5층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은 4개 안전분야에 10종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4개 안전분야는 생활안전, 자연재난, 교통안전 보건안전이며, 세부 체험은 진압체험, 연기대피, 완강기, 승강기, 기타 생활안전, 지진체험, 보행안전, 자동차안전, 응급처치, 기타 직업교육 및 체험안내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고문수 소방서장은 "안전체험관은 앞으로 유치원, 초등학생들 중심으로 안전교육의 배움터로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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