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4년 장애인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65억 원 가량 증액한 763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고령장애인의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28곳에서 40곳으로 확대 지정해 접근성 등을 강화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및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 전동보조기기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에 시는 장애유형별 복지사업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장애인수어통역센터 사무실 확장 이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이동지원센터 노후 차량 교체 지원 ▶(가칭) ‘운정 장애인이동복지센터’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매서운 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가정의 고용, 안전, 자립, 돌봄 등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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