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안골마을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주민 에너지복지를 확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가능동 안골마을에서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통입식을 주민, 도시가스와 시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가 예산 3억4천만 원을 들여 810m 공급관을 설치함에 따라 안골마을 25가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된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 주민들은 연간 약 2천200만 원 연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누린다. 또 LP가스 사고 같은 재난 위험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통입식에 참석한 주민은 "안골마을 에너지복지와 주민 편익이 늘어나 기쁘다. 취약지역을 배려해 준 의정부시와 도시가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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