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임대료·관리비 내년부터 인상… 20억 수익 개선 기대

2024년 1월 1일부터 송도컨벤시아 임대료가 인상된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송도컨벤시아 임대료 인상을 위해 운영규정을 개정한다.

1층 전시장 임대료는 현행 1㎡당 1천400원에서 1천820원으로 30% 인상하고, 중소 회의실과 대회의실 임대료도 각각 30%, 15% 올린다.

여기에 각종 공공요금 인상분을 반영해 송도컨벤시아 시설 관리비도 현행보다 대폭 인상한다. 전기요금의 경우 여름철은 28.7%, 겨울철은 14%를 각각 인상하고 상하수도 요금도 43.8% 올릴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임대료와 관리비를 인상하면 20억 원 정도의 수익 개선 효과를 보리라 내다봤다. 인천경제청은 내년부터 임대료와 관리비가 현실화하면 송도컨벤시아가 첫 흑자를 기록한다고 전망했다. 인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