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22일 안산시 단원구 JM컨벤션에서 관내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6일 알렸다.

이날 행사는 안산단원경찰서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안산단원지구회,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육성회 회장 이·취임식 및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육성회 장학금은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어 힘든 상황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소년 등 3명에게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 15만 원을 수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도 안산시 봉사단체 나누애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학급 자치회장으로 선발이 되는 등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는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위동섭 경찰서장은 "경찰과 사회단체가 함께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안산시 청소년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안산시 사회단체와 협업해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관내 위기 청소년, 모범청소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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