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2023 교사 글쓰기 역량 강화 연수’ 참여 교사 문집 제작으로 초·중 37학급 학생 750여 명이 자신만의 글쓰기 작품집을 발간했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해 이뤄진 문집 제작에는 9월 ‘2023 교사 글쓰기 역량 강화 연수’를 들은 북부 관내 초·중 교사 30명이 참여했고, 학교 상황에 따라 학년·학급 단위로 문집을 제작했다.

교사들은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글쓰기 주제에 따라 ‘중심 문장 정하기-대표 연결 문장 만들기-연결 문장 확장하기-고쳐쓰기’ 같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학생들 글쓰기를 지도했다.

학생들은 고쳐쓰기 과정을 반복하며 전문 작가처럼 완성도 높은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참여한 학생은 "내 생각과 느낌을 글로 남기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고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 글쓰기 역량 강화가 학생들 글쓰기 교육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 2024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초·중 글쓰기 교육을 더욱 알차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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