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성남시 도로난간 붕괴사고와 관련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자 1·2교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알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7천만 원을 교부받아 지난 22일부터 2024년 2월 1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정비 대상인 군자 1·2교는 지난 1988년에 준공돼 35년간 공용된 교량으로 지난 4월 시행한 집중 안전 점검 결과, 교량 포장 소성변형 및 파손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벽체 표면보수 144㎡, 신축이음장치 교체 70m 등을 통해 교량 성능을 확보하고 교량의 차량 주행성과 구조물 내구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가 시급한 관내 주요 교량을 지속해서 보수해 차량 주행성을 향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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