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6일 강화교육지원청 마니산홀에서 소규모 학교 졸업생 대상 졸업앨범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푸르미재단 임은숙 대표, 임웅재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 관계자가 참석했다.

졸업생 2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낮은 수익성으로 졸업앨범 제작이 어렵고, 제작되더라도 고가여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전해 들은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과 기호일보, 푸르미재단은 2012년부터 소규모 학교 졸업생들에게 무료로 졸업앨범을 제작·지원한다.

올해도 강화교육지원청 21개 소규모 학교 180여 명 학생이 무료로 졸업앨범을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 모든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어떤 것으로도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꿈과 끼를 살려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무료 졸업앨범 제작 지원사업으로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3개 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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