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안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산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시의원, 안산교육지원청, 경찰서, 학부모,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 학교폭력 대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협의 기구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 ▶안산교육지원청 더(The) 안심(安心) 화해중재단 ▶상록·단원경찰서 학부모폴리스 구성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등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인성교육 및 이중 언어 강사배치 등 상반기 협의회에서 제안된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대한 검토사항도 공유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매년 변화하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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