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6일 JnJ 아트컨벤션에서 ‘2023 평택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2023년 주요 사업 성과보고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장애인 체육 진흥 유공 표창, 감사패 전달, 체육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체육대상은 8년간 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미입상자들에게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있는 백수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감전 사고로 양쪽 팔을 잃고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표선수로 활동 중인 김대영 평택시장애인육상연맹 선수가 수상했다.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선수 23명을 고용한 김종옥 경동나비엔 대표이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교졸업 예정인 장애인 선수(5명)에게 2년 연속 정장(고병권 이사 후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올 한해 고생한 모든 장애인 체육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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